양양군 취약계층 위해 일자리사업 1월부터 시행
김준
| 2010-12-27 11:12:31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청(이진호 군수)은 내년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 5개 사업에 20억6천만 원을 투입하고 580명의 일자리를 운영해 1월부터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2010년 하반기 일자리창출 사업 우수시군으로 받은 상사업비 2억을 추가해 총 5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100명의 일자리를 창출과 명품 녹색길 조성 및 재해취약지역 환경정비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구제역 확산에 따라 2011년 1월3일부터 구제역차단방역 지원 사업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2명을 선발을 통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제고와 산물 수집확대를 위한 숲 가꾸기 사업에 7억6천만 원을 투입해 51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1억 원을 투입해 정보화사업과 일반 노무사업을 추진할 공공근로사업 20명을 운영한 예정이다. 이어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취업 희망노인 400여명에게 공익 및 교육과 복지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한다.
군은 지역 내 5인 이상 중소 제조업체가‘청년인턴’을 채용할 경우 70만원씩 5개월간 보조금을 지원하는‘중소기업 청년인턴제’8명을 운영하며, 취업 상담사 1명을 선발해 ‘양양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청 경제도시과는“겨울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관련 사업을 내년 초 조기에 시행할 방침이다”며“내년도 당초 일자리사업 외에도 예산절감 등을 통해 일자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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