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진·규폐 근로자들의 휴식처 복지센터 건립 본격 시동
김준
| 2010-12-20 11:38:50
지역민들 정주여건 개선 및 대학생들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 효과 기대
삼척시 광산 및 진· 규폐 근로자복지센터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청(김대수 시장)은 국내 최대 산탄지역으로서 진 ․ 규폐 근로자들에게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삼척시지역개발사업단은 도계읍 도계리 일원에 진 ․ 규폐 근로자 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5일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규폐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삼척시가 석탄산업합리화 사업 이후에도 많은 진 ․ 규폐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실정을 고려해 총사업비 100억 원(도비 85, 시비 15)을 투입으로 탄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문화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오랜 주민숙원사업이다.
또한 복지센터는 도계도서관과 인근 석공 사택 부지를 합한 3,280㎡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745㎡규모로 조성되며, 열람실과 정보이용센터와 휴게실 및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척시청 지역개발사업단은“진 ․ 규폐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효과와 대학생들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과 여가선용공간으로도 활용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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