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내년 2월 개최

김준

| 2010-12-13 11:24:48

피겨대회 56개국 660명이 참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 2005 강릉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청(최명희 시장)은 빙상의 도시 강릉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내년 2월28일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2011 강릉 ISU 세계주니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7일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강릉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세계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009년 강릉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이어 4번째 국제빙상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주니어 피겨대회는 56개국 66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그동안 개최해 온 국제대회에 비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겨스케이팅은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백색의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로, 선수들의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몸동작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빙상종목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강릉시청 체육청소년과는“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로 많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국내 피겨스케이팅 저변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며“이번 대회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 열기를 확산과 국제 스포츠계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역량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