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전라북도 선정
김성일
| 2010-12-10 10:48:58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기초노령연금제도 시행 3주년을 맞이해, 전국의 일선 담당자,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0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10년도 기초노령연금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기초노령연금 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13개 및 관련 공로자 62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기초노령연금제도 시행 3년차인 올해 개최되는 이번 평가대회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노령연금사업 담당자 등 약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그 간의 업무추진 성과 및 사례 등을 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자체 업무 평가는 광역과 기초 단위로 각각 진행됐다. 광역단체는 전라북도(최우수),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이상 3개 우수) 」가 각각 선정됐으며, 기초단체에는 전북 임실군(최우수), 서울시 도봉구, 강원도 동해시(우수)가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예산 집행, 수급자 관리, 담당자 교육 및 업무협조 등 각 기초노령연금사업 추진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강원도 동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년 연속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의 2010년도 기초노령연금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011년도 기초노령연금 사업추진의 발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기간의 제도도입 준비에도 불구하고 기초노령연금 제도가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고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전국의 일선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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