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가통합인증마크(KC마크) 전면시행

신서경

| 2010-12-09 00:44:45

가전제품, 전화기, 유모차, 소방용품 등 562개 품목 KC마크 표시해야 2011년-국가통합인증마크 도안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2009년 7월부터 지식경제부 및 고용노동부에서 운용해 왔던 KC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제도를 내년 1월부터 환경부, 소방방재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전 부처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마크는 다양한 인증마크로 인한 소비자 혼란 해소 및 정책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5개 부처 13개 법정의무인증제도의 마크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마크 통합은 세계 각국에서 1993년 WTO출범으로 국가 간 무역장벽이 사라지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도입되기 시작했고 EU CE마크(1993년), 중국 CCC마크(2002년), 일본 PS마크(2003년)다.

우리 역시 내년 1월 전면 시행으로 KC마크의 글로벌 브랜드화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관련 인증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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