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강연회 개최
신서경
| 2010-12-08 10:05:35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8일(수) 대전 대덕대학교(정곡관) 군사학과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원자력안전 릴레이포럼은 정부와 원자력계의 노력이 국민들에게 바르게 전달돼 원자력안전에 신뢰가 형성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교류의 장이다. 올해 6월, 10월 광주와 부산에서 원자력안전과 방사선안전을 주제로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금번은 3회째로 맞는다.
금번 포럼은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장상구)의 원자력통제정책 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관규 박사가 “우리나라의 핵테러 대응 및 핵통제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대전 유성구 소재)은 국제사회에 한국의 핵투명성을 널리 보여주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핵물질 이동에 관한 안전조치 체계를 확립하는 등 우리나라 핵비확산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 6월에 설립됐다.
최근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하여 원자력의 군사적 이용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전(Safety), 보안(Security), 통제(Safeguard)의 세축이 단단하게 균형을 이룬 정부의 원자력안전규제 활동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군사전문가로서 국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치게 될 재학생들이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리더로 발전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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