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 개최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대표 안양옥 회장)는 3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교섭․협의를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에서는 2010년도 교섭협의안에 대한 한국교총 제안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입장설명에 이어, 교섭방법 등 향후 교섭․협의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총에서는 ‘교원 처우 개선’, ‘교원 잡무 경감’, ‘교원 및 학생의 안전 보장’, ‘교원의 전문성 강화 풍토 조성’ 등 총 46개조 53개항에 대해 교섭․협의를 요구했고, 양측은 효율적이고 원만한 교섭․협의를 위해 양측 각각 5명 내외로 구성된 소위원회에 위임해 교섭․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총간의 교섭협의가 교원들의 권익향상 및 교육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교섭,협의에서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우리 교육현장이 활기차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