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민자 유치 전담 구성해 종합레저 스포츠 타운 조성 박차
김준
| 2010-11-19 09:18:5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청(최승준 군수)은 T/F팀(에코랜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정선읍 북실리 병방산 일원 및 광하리 모평 일원의 자연생태계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종합 레저 스포츠 타운을 민간투자를 유치해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민간투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이달 22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군의 전담반은 2개팀(전담팀, 지원팀) 5개분과(총괄, 기획예산, 환경산림, 관광도시, 방재하수) 12명으로 구성되며 민자 유치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와 조성방향설정 및 인․허가 협의 등 민자 관련 전반에 대한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후 정선읍 북실리 병방치와 광하리 모평 일원에 조성될 종합레저 스포츠 타운에는 기존 스카이워크와, 동강 생태체험 학습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짚-와이어 시설 및 친환경공법 펜션과 친환경 생태전시관, 신개념 모노레일, 전망용 절벽 엘리베이터 등 친환경 레저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뱅뱅이 아라리고갯길과 동강레프팅시설과 연계한 보행용 브릿지 및 수변테크와 자전거 탐방로, 경관조명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외 식당, 휴게실 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관광마케팅을 구상해 사계절 특화된 에코 그린투어리즘을 접목, 청정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부각시켜 지역주민의 간접 소득창출과 연계할 계획이다.
정선군청 최승준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병방치와 광하리 모평지역을 최대한 활용한다” 며 “동강위의 새로운 하늘길과 하늘을 넘나들며 자연과 공존하는 신 개념 레저스포츠 시설 등을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민자 유치를 통해 대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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