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보장하는 공무원 비리 신고 시스템 등장
김성일
| 2010-11-15 10:00:04
부정부패 감시 시스템 ‘Help-Line’ 도입
익명-Help-Line 시스템 처리 흐름도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앞으로 신분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공무원의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부정부패 감시 시스템이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15일부터 중앙부처 최초로 비리 신고자의 익명을 철저히 보장하는 ‘Help-Line’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Help-Line 시스템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민원인 등이 내부 포털 및 홈페이지를 이용, 비리 행위에 대한 제보를 하면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에서 접수한 후 개인 정보를 제외한 신고 내용만을 고용노동부(감사실)로 통보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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