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사업 중 절임배추 가공사업 활발 추진

김준

| 2010-11-10 09:30:31

김장배추 면적은 210ha로 연간 1만3,400톤 생산 영월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청(박선규 군수)은 관내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공사업 중 절임배추 1,020톤(20kg박스기준 51,000박스)을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영월영농법인 등 22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09년 880톤 판매량보다 16% 늘어난 물량이다.

판매가격은 20kg박스기준으로 지난해 2만~2만5,000원보다 약 30% 오른 2만5,000~4만원에 거래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 약 3만 박스(20kg)가 주문돼 절임배추 사업장별로 주문량을 맞추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월군청 농업축산과는 “도시소비자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원활한 절임배추 생산과 판로를 위한 직거래용 소포장재 지원과 위생시설을 갖춘 절임배추 가공공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며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생산에서 가공,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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