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화․관광 콘텐츠, 감성스토리텔링의 날개를 달다’
김준
| 2010-11-08 00:01:2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청(원창묵 시장)은 관내 한라대학교와 공동주최하고 한라대학교 스토리텔러 양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10 지역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의 일환인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콘테스트’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라대학교와 원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 문화․관광 콘텐츠, 감성스토리텔링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원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감성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킴으로써 이를 활용한 지역스토리텔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2010 지역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은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것과 ‘원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데트스’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프로그램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권위 있는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4주간에 걸쳐 약 50명의 대학생과 일반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스토리텔링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원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데트스’는 지역 문화산업 관련 기획자형 스토리텔러를 발굴하고, 지역소재 문화관광자원과 접목될 경쟁력 있는 스토리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지역문화이미지를 고양할 목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선발은 엄격하고 공정한 1차심사(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2차심사(스토리텔링 형식 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오는 12월 8일 한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지역스토리텔링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0 지역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라대학교 구문모 교수는 “이번 지역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은 원주지역의 문화콘텐츠 원형을 활용해 신인 스토리텔러의 양성과 전국규모의 콘테스트를 통한 원주의 지역문화 이미지를 고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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