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도시민 유치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김준

| 2010-11-05 10:59:32

농림수산식품부 전국평가 우수한 평가 받아 국비 등 10억 원 지원받아 추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청(전창범 군수)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도시민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시민유치사업은 도시민들이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양구지역으로 귀농하는 주민의 초기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도시민유치 프로그램을 지난 10년간 양구군에 실제 귀농해 정착한 귀농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프로그램에 반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또한 도시민유치사업을 위해 연구기관 및 지역교육기관과 홍보전문가 등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군에서 추진하는 도시민유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인프라구축, 정보제공과 홍보, 실행 프로그램, 제도 및 기구정비, 지역주민의 5개 분야와 농촌형 일자리 발굴과 귀농정보 종합안내 포털 및 귀농촌 홍보물 제작과 귀촌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리더 양성과 주민교육 등 진행된다.

도시민유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도시민유치를 위한 소프트웨어분야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한 농림수산식품부 전국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이번 지원받은 사업비는 국비 등 10억 원으로 내년까지 3년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전역자 지원 사업, 옛날 거주하시던 주민 지원사업 등 인구 늘리기 시책과 병행하여 도시민유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구군청 농업정책과 박문규 농촌관광담당은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양구에 오셔서 깨끗한 농촌 생활로 건강도 지키며 청정하고 순후한 양구의 맛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생활을 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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