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국대륙 겨냥 시장 개척의 길 내딛어

김준

| 2010-10-28 09:25:54

‘미니세일즈단’ 안휘성의 허페이시에서 개최하는 ‘허페이 하이테크 박람회’ 파견 원주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청(원창묵 시장)은 관내 유명 중소기업인 7개 업체로 구성한 ‘미니세일즈단’을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안휘(安徽)성의 허페이(合肥)시에서 개최하는 ‘허페이 하이테크 박람회’에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니세일즈단으로 파견되는 중소기업은 (주)케어텍, 한국돌기 주식회사, (주)네오닥터, (주)플로닉스, 동해엔지니어링, 퓨런메디칼, 나노인텍(주) 등 7개 업체로 박람회에 참석해 현지 수입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예정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약 70만불(US)의 상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함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니세일즈단이 파견되는 허페이시는 지난 2001년 6월 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안휘성 내 대 도시 중 하나로서 상업무역 중심지이며, 중국에서는 중요한 과학연구교육기지로 많은 발전을 이룩한 도시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많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외 원주시는 2개의 자매도시[허페이, 로아노크(미국)]와 2개의 우호도시[엔타이(중국), 애드먼튼(캐나다)] 그리고 2개의 교류도시[이치가와(일본), 히가시마츠야바(일본)]를 운영하고 있다.

금번 미니세일즈단 파견은 이 지역에 공식 사절단 방문 시 미니세일즈단을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지난 2009년 중국 엔타이 미니세일즈단 파견 이후 두 번째이다.

원주시청 기업지원과는 “원주 내 모든 산업에 대한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며 “앞으로 기존의 해외방문 개척 방법(무역사절단과 박람회 참가 등)과 함께 미니세일즈단 구성 및 파견을 계속함으로서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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