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을 국민연금도 있을까?

조시내

| 2010-10-20 10:18:15

20일부터 한 달간 ‘내 연금 찾아보기’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세요 보건복지가족부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국민연금 홈페이지 (http://www.nps.or.kr)에서 연금을 조회하고 바로 청구하는 ‘내 연금 찾아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국민연금은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홈페이지 연금 청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 연금 찾아보기’ 는 청구할 국민연금이 있거나, 연금을 받은 이후 추가로 지급받을 금액이 또 발생한 경우 본인이 국민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공단은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60세가 된 경우 등 연금을 받을 때에 이르면, 연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연령 도달 전․후 총 4차례에 걸쳐 체계적으로 국민연금 청구를 안내함으로써 수급권자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고령과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연금 청구서를 접수받는 ‘찾아가는 연금 서비스’를 펼친 결과, 1988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누적 청구율이 99.9%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행방불명, 국외이주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아직까지 국민연금을 청구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미청구 연금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하고 바로 청구할 수 있는 ‘내 연금 찾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청구 사유로는 ‘향후청구’의 비율이 78.1%로 가장 높고, ‘안내중’이 19.6%, ‘행방불명․국외이주’ 비율이 2.3%로 청구준비중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내연금 찾아보기’ 캠페인을 통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연금급여에 대한 청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특히 그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분들(국민연금 납부이력이 있는 60세 이상인 분과 사망한 가입자의 유족)이 청구하지 않은 연금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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