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산채연합물류센터 건설 착공 올 연말완공
김준
| 2010-10-19 10:37:38
지역 농· 특산물 직접 공급받아 소비자 직접 판매
인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청(이기순 군수)은 ‘하늘이 내린’슬로건을 내세우는 곳으로 청정한 산림자원이 풍부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곳 중의 한 곳이다.
군은 산채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산자들의 소득을 늘려주기 위해 종합적인 물류기능을 갖춘 대규모‘산채연합물류센터’가 들어서게 이르렀다.
이로서 인제군 청정설악영농조합법인은 북면 용대리에 건평500㎡ 규모의 산체연합물류센터를 19일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2011년에 문 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체연합물류센터는 총 3억7천4백만 원(국비 1억8천7백만 원, 군비 7천5백만 원, 자부담1억 1천2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일반창고와 저온창고 및 판매장을 갖추게 된다.
이곳은 인제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및 지역 농· 특산물을 직접 공급받아 선별과 저장 및 포장과정을 거쳐 판매하거나 중간상인을 개입시키지 않은 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채의 판매망 구축을 통한 생산, 가공, 판매 서비스의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거점 육성할 방침이다.
인제군청은 “올해 한계령과 용대간을 잇는 46번 국도의 4차선 개통으로 인해 늘어난 교통량 증가로 관광객의 유입가능성이 높다” 며 “산체연합물류센터가 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므로, 풍부한 관광자원과 지역의 특산물을 연결과 농업 마케팅을 통한 농가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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