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2학기 대비 학자금 대출 10%증가”
김균희
| 2010-10-07 10:59:41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든든학자금)』32% 차지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2010년 2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학기 총 대출(9/30기준)은 364,556명(1조2,877억원)으로 이 중 든든학자금 117,168명(32.1%),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247,388명(67.9%)이 대출됐다.
2009년 2학기 331,470명(1조2,014억원) 대비 33,086명(863억원), 10.0%가 증가했고 올 1학기 대비해 든든학자금 대출인원은 2.1%(114,722명→117,168명)가 증가했다.
올 2학기 학자금대출 상세결과를 보면, 총 대출 중 든든학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직전학기 대비 3.5%p 증가(‘10년 1학기 28.6% → 2학기 32.1%)했고, 소득분위별로는 2분위 대출자가 가장 많았고(50,115명, 총 대출 중 15%), 든든학자금 대출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든든학자금 중 2분위 24,226명, 21%)
지역별로 보면 전체 학생수 대비 서울의 대출비율이 낮고, 총 대출자중 경기지역(인천제외)의 대출자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구분별 결과,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학생수 비율이 1 : 2.9 (556,290명 : 1,591,357명)인데 비해, 대출인원은 1 : 7.1 (41,093명 : 291,467명)로 사립대 학생들이 대출을 많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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