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연속 무역흑자, 전월대비 확대 50억불 기록
정명웅
| 2010-10-01 12:28:50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한 397.5억불, 수입은 16.7% 증가한 347.4억불로 무역수지는 50.1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 9월 수출입실적(잠정, 통관기준, 백만불, %) >
구 분 |
2009년 |
2010년 | |||
9월 |
8월 |
9월p |
1~9월p | ||
수 출 |
실적(증감율) |
33.922(△9.4) |
36,965(27.7) |
39,748(17.2) |
338,762(30.5) |
수 입 |
실적(증감율) |
29,757(△24.7) |
35,247(28.6) |
34,740(16.7) |
309,412(34.4) |
수 지 |
실적 |
4,165 |
1,719 |
5,008 |
29,350 |
세계경기 둔화우려 등에도 불구 반도체․선박 등 주요품목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세 기록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조업일수 감소(전월대비 △3일)에도 수출은 증가(370→397억불)하며 日평균 수출액 18.9억불로 최대 (종전 ‘10.6월 18.3억불)다.
반면, 작년 9월이후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증가율은 연초(20~30%대)보다 하락한 10%대를 기록했다.
수출 주력품목들은 전년동기대비 무선통신기기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큰 폭의 수출증가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9월 1일~20일간 전년동기대비 미․일․ASEAN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증가율 기록했다.
또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세 를 기록했다. 원자재는 전년동월대비 원자재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가스(92.6%)․석탄(29.1%)․원유(16.1%) 등도 증가했다.
< 주요 에너지자원 월간(9.1~30일) 수입 추이(백만불, %) >
구 분 |
’08 |
’09 |
’09.9 |
’10.8 |
’10.9 |
증감율 (%) | |
전년동월비 |
전월비 | ||||||
원 유 |
85,855 |
50,757 |
4,861 |
5,600 |
5,642 |
16.1 |
0.8 |
석유제품 |
17,081 |
12,431 |
1226 |
1,206 |
1,457 |
18.8 |
20.8 |
가 스 |
24,893 |
17,147 |
850 |
1,505 |
1,637 |
92.6 |
8.8 |
석 탄 |
12,372 |
9,897 |
859 |
1,181 |
1,109 |
29.1 |
△6.1 |
합 계 |
140,201 |
90,232 |
6,937 |
9,492 |
9,845 |
41.9 |
3.7 |
자본재 및 소비재도 두 자릿수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용 자본재인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추석연휴로 전월대비 조업일수는 작지만 수출은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전월 17억불보다 많은 50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자동차(24.4→27.9억불), 선박(23.8→47.4억불) 등 수출확대로 수출이 전월대비 27억불 증가하고 전월대비 원유(56.0→56.4억불) 등 소폭 수입 증가에도 반도체 장비(11.6→8.0억불) 등의 감소로 수입이 전월대비 6억불 감소했다.
10월 이후 미중(美․中) 경제둔화 우려 등 어려운 수출여건이 예상되나 주요 품목 수출증가세가 이어지며 두자리수 흑자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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