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예술원 교류사업, 첫 발을 내딛어
조시내
| 2010-09-29 10:10:54
10월 1일 한․일교류전 개막식 참석 대표단 일본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예술원에서 개최하는「일본예술원/대한민국예술원 교류전 2010」개막식에 참석한다.
10월 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 한국에서는 권순형 예술원 회장을 비롯하여, 최종태, 오승우, 민경갑, 이신자, 서세옥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은 문화청 장관, 일본 예술원 회원 등 내빈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도 실무차원 협의, 2009년도 대한민국 예술원 대표단의 방문과 교류 제안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2010년도 상반기 일본예술원에서 첫 사업으로 교류전의 일본 개최를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미술전에는 우리 측 22점, 일본 측 24점 총 46점이 전시된다. 우리 측에서는 예술원 소장품 및 회원 소장품으로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부문 회원 작품이 출품되며, 일본 측에서는 일본예술원 소장품으로 일본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부문의 회원작품이 출품된다.
상호교류의 원칙에 따라 2011년도에는 서울에서 교류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양국의 가장 권위 있는 대표기관이며 원로 예술인들의 공식적인 교류이며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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