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 개최

김규리

| 2010-09-20 00:22:27

우리나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김규리 기자]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상주)은 17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학술원 회원 및 수상자 가족․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이 매년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매우 우수해 우리나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기초, 자연과학응용 등 4부문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1955년 이래 올해까지 총 20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제55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의 수상자는 총 4명으로 자연과학 기초부문에 남창희 KAIST 교수(52세), 김경진 서울대학교 교수(57세), 자연과학 응용부문에 홍순형 KAIST 교수(56세), 이대길 KAIST 교수(57세)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상금 5천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각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수상자들을 치하하고, 우리나라 학문의 발전과 후진 양성에 있어 학술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