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신재생에너지 위해 서리보 일대 소수력발전 가동

김준

| 2010-08-25 11:23:12

사업비 57억2천만원으로 500kw3기설치 (주)한국전력산하 전력거래소 전력 납품 연 수입 6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청(이기순 군수)은 고유가 시대가 지속됨으로 이를 해결 방안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지난해 57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발전기500kw 3기를 기린면 서리보 일대에 설치했다.

이에‘서리보소수력발전단지’를 조성해 23일 본격적으로 전력 생산할 수 있는 상업운행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주)한국전력산하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kw당 100~200원에 납품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서리보소수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6백만kw로 향후 연수입이 6억~7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외 인제군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있는‘지방보급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중‘종합복지타운 태양광 설치’, ‘DMZ평화생명동산 태양열 및 지열발전 설치’, ‘국산풍력발전사업’등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 10개에 이른다.

특히 남전1리 태양광전기 및 용대풍력발전단지가 상업운행에 들어가 연간 10억원의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인제군청은“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이 필수이다”며 “군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해 지역 소득 창출은 물론 청정한 인제군의 이미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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