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위한 융자추천 및 이자 지원 나서

김준

| 2010-08-20 12:05:14

소상공인 운영자금 3천만원 최대 5천만원 지원 대출이자의 3% 시 지원 삼척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청(김대수 시장)은 지역 경기활성을 위해 상시근로자수 5인 이하(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체는 10인 이하)의 사업장을 두고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로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자차액 보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상자 지원에 있어 삼척시민으로 사업장 소재지가 삼척시에 있어야하며, 오는 8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지역경제과에서 선착순으로 융자추천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설 운영자금으로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 이내의 금액에 대한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의 3%를 시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기간은 대출일로부터 2년이다. 사실상 휴업 및 폐업 중이거나 강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는 업체 및 금융기관의 불량 거래처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삼척시청은 “지난 2007년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 지역 196개 업체와 올해 초 2억원을 투입해 66개 업체에 융자금 이자차액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38개 업체의 경영안정을 도왔다.”고 밝혔다.

TNV어드바이저 춘천지점 장미숙(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는 “소상공인들 중 생계형 위주의 창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경영 준비 보다는‘누가 잘된다면 나도’라는 의식으로 경영 준비 미숙과 자금 조달 및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해 폐업 비중이 크다보니 지역 경기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삼척시의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자차액 보전이 지역 상공인들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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