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 필수지침서

김규리

| 2010-08-20 11:46:21

여성부

[시사투데이 김규리 기자]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생활안내서『한국생활 가이드북』의 일본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3개 언어판을 추가로 발간․배포했다.

여성가족부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은『한국생활 가이드북』은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된 바 있으며, 올해 여성가족부가 일본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3개 언어판을 추가로 제작했다.

『한국생활 가이드북』은 대한민국의 일반 소개를 시작으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외국인 지원서비스다. 외국인의 한국생활에 필수적인 체류 및 국적취득 정보, 의식주 및 교통 등 일상생활 관련 정보, 임신‧육아 및 자녀교육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 건강보험과 의료기관 안내와 같은 건강과 의료 정보, 사회보장제도 소개와 수혜 여부를 알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 관련 정보, 취업과 근로 관련 정보 등이 담겨 있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분야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한국생활 가이드북』3개 언어판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출입국관리사무소,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등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과 공공도서관, 지방문화원 등에 배포되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활 가이드북』에 실린 내용은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http://liveinkorea.mogef.go.kr, 상단매뉴 > 한국생활사전)에서도 제공하고 있으며 9개언어판 모두 PDF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 김중열 다문화가족과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의 2개 언어 추가 구축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 등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보제공을 강화할 것이다”며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 등 소수언어 사용자에 대한 정보제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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