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계인 신기종 베일러 교육 통해 선보여

김준

| 2010-08-19 11:35:07

기존 옥수수 베일러 보다 1.5배 이상 노동력 절감 및 시간 단축할 수 있는 효과 신기종 자주식 베일러의 작업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최봉현 소장)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옥수수대 등을 포장해 조사료생산기계인 자주식 베일러를 19일 선보였다.

자주식 베일러는 축산농업인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한 일괄처리 가능한 기종으로 옥수수, 호맥 등을 절취해 짚을 압축, 사료로 급여할 수 있도록 베일을 만들어 주는 기계 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 8,000만원을 들여 옥수수 베일러 1대를 구입해 그해 10여회이상 임대되어 1회에 약 1.3ha이상 작업 해 1인 노동력 10일정도 걸릴 작업을 하루에 마치는 능력을 보여주어 관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기존 구입한 옥수수 베일러는 수확과 압축을 별도 작업으로 진행되어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연시하는 신기종 자주식 베일러는 1대에 1억5천만원정도 하는 고가의 농기계로 수확과 압축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괄식시스템 작업기로 기존 옥수수 베일러 보다 1.5배 이상 노동력 절감 및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축산농가에 신기종 농기계를 시연함으로써 농업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농기계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호응도가 좋으면 구입해 임대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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