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벼 병해충 방제농약 지원

김준

| 2010-07-16 11:32:30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830여 농가에 도열병, 혹명나방 방제용 보조농약 22,000여개 공급 양양군청 전경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김순정 소장)는 적기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병해충방제농약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농가 영농비절감과 수확량 확대를 위해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830여 농가에 도열병, 혹명나방 방제용 보조농약 22,000여개를 16일까지 공급한다.

이번 보조농약지원을 위해 군은 지난 6월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대표와 읍면 담당자, 농협 농약업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원 대상 병해충인 이삭도열병, 혹명 나방에 대한 지원농약 13종중 병해충별로 농업인이 희망하는 약제 6종을 선택토록 하여 6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이번에 농가별 희망약제 전량을 공급한다.

군은 7월 15일부터 주요 들별 포장에 대해 정밀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우려필지는 농업인에게 즉시 전파하여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농가방문의 날을 설정하여 이삭도열병 및 혹명나방 방제농약을 7~8월에 병해충별 방제적기에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도하고 리플릿 배부, 마을앰프방송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정밀한 예찰과 분석을 통해 벼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대처태세를 갖추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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