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100년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사진 순회전시
김준
| 2010-07-15 11:19:37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청(최명희 시장)은 민선5기 출범을 맞춰 지난 7월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1900년대부터 2010년까지 강릉시의 변천과정을 담은 ‘강릉의 100년 변천사 사진전’을 개최하므로 시민들이 시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고, 호응도가 높아 순회전시회를 8월말까지 갖는다고 13일 발표를 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릉시와 강릉문화원,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등 언론사가 소장하고 있는 강릉시 사진 가운데 70여점을 엄선했다.
작품으로는 1919년 강릉전경을 비롯해 1929년의 강릉경찰서, 강릉면사무소, 강릉어시장, 강릉읍사무소(현 중앙로), 대정동가구골목과 1900년 강릉초등학교 전경 그리고 1962년 경포대역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 1961년 남산 재건마을 등의 사진을 보면서 시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2008년6월 소나무명품가로조성사업과 2008년6월 포남교재가설공사완공, 2009년6월 행복한 모루개관, 2009년 5월 경포호수공원조서, 2010년5월 강남축구공원 개장 등 비교적 최근의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시는 순회전시회를 우선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강릉시 여성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주문진읍사무소(7월 16일∼23일), 이마트 강릉점(7월 23일∼30일), 한국여성수련원(7월 30일∼8월 13일), 강원도 교원연수원(8월 13일∼20일), 강릉시 보건소(8월 20일∼27일),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9월 이후) 등에서 가질 예정이다.
강릉시는“‘강릉의 100년 변천사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여름철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변화된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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