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관외 거주자 부동산 거래 감소

김준

| 2010-07-15 11:12:54

가장 많은 거래가 된 곳은 문막읍과 무실동, 단구동 순 원주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청(원창묵 시장)은 올 2분기 부동산거래량은 4,493필지로 전년도 분기 대비 1,632필지로 27%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분기 동안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곳은 문막읍530필지가 거래되었으며 무실동447필지와 단구동412필지가 거래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인결과 가장 많이 거래된 지목은‘대'로 2,422필지로 전체 거래량의 54%를 차지한다. 다음으로‘답’601필지,‘전’592필지,‘임야’554필지 순으로 거래 되었다.

그 외 지역으로 주거용 건물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64%를 차지하고, 실 거주 목적의 매매가 주를 이루었으며 읍·면 지역은 '전',‘답’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외지인 매입비율은 전체 거래량의 42%이며, 이는 1분기보다 7%감소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감소한 수치며 그동안 관내 부동산 거래시장의 외지인 매입 비율은 평균 60%이상을 유지해 왔으나 올 들어 50% 아래로 떨어져 현재 관내 거주자와 관외 거주자의 매임 비율이 역전된 상태이다.

원주시는 “외지인의 부동산 매입비율 감소는 결국 부동산 투기세력의 감소로 이어져 관내 부동산 거래시장의 침체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정부의 금리 인상 발표로 인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 한 만큼,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관내 부동산 거래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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