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14년 사회복지수요 예측해 정책 수립
김준
| 2010-07-13 11:26:3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청(이진호 군수)은 향후 4년간 급변하는 지역 환경변화에 다각적으로 요구되는 주민 복지 요구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사)강원산업경영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지역복지행정의 근간이자 연차별 복지 사업 시행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제2기 양양군 지역사회 복지 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발표를 했다.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은‘참살아 Human Belt 양양’을 슬로건을 설정하고 계층별 복지서비스 기반 조성과 민· 관의 통합과 참여를 통한 복지시너지 극대화 및 주민 참여 수준의 증대를 주요 목표로 2011년부터 2014년 군 사회복지 정책의 방향과 부문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소득, 노인, 장애인, 여성과 보육, 아동과 청소년, 지역복지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향후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을 보며 사회복지시설과 재가복지에 대한 장단기 공급대책과 인력조직, 재정 등 복지자원의 조달 및 관리에 대한 사항 등을 부문별 세부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군은 이 계획에 따라 군은 2011년부터 노인· 여성 인력개발센터 설치와 지역복지통합지원센터 운영, 장애인보장구 무료 수리 센터 설치, 입학사정관제와 연계한 청소년 자원봉사 내실화 등 신규사업을 실행하게 되며 사업별로는 내년부터 4년간 총158개 사업에 1,540억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고 등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마련된 ‘제2기 양양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오는 14일 양양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민· 관 위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양양군청 이진호 군수는 “미래 사회복지수요를 예측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체계적인 운영과 전문기능을 강화시킴으로서 양양군민 모두가 고른 복지혜택이 돌아가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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