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올 피서철 교통사고 줄이기 안전대책 추진 나서다
김준
| 2010-07-09 11:41:23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고속도로 예상 통행량 약 975만 여대로 전년대비 5.4%가 증가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박학근 청장)은 올해 피서철을 맞아 교통사고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전년도 교통사고 발생 실태를 분석하고 강력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8일 발표했다.
도내 실태 분석 결과 지난해 7,8월 피서철 교통사고는 1,959건이 발생하여 74명이 사망하고 3,623명이 부상했으며, 교통사고 발생은 전체 교통사고 20.5%에 사망은 25.6%, 부상은 21.8%의 점유율을 보였다.
강원경찰청은 금년 휴가철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도내 고속도로 예상 통행량을 약 975만 여대로 전년대비 5.4%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외지 차량 증가에 따른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순찰차를 위험구간에 거점배치하고 경척 취명등 사고 예방과 단속을 강화한다.”또한“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불량타이어에 의한 사고 위험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상습 정체구간과 우회도로 12개소에 ‘안내 입간판’설치를 통해 원활한 소통 확보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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