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 초· 중등교사 공교육 연계 문화연수 과정 운영
김준
| 2010-07-08 11:44:2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정성희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 중등 교사를 대상 교육 프로그램‘2010년 공교육연계문화연수과정’을 개설하고 도내 현직 초· 중등 교사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8월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설되고 있다. 또한 박물관 연수에 기 이수자들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차별해 강원도교육청 승인 하에 신설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교육과 연계해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올바른 전통문화 교육을 활성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립춘천박물관이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본 과정 이수 교사는 연수경력 가점(30시간,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 과정은 ‘교과서 속의 우리 문화재’라는 주제로 교과서 속에 나오는 우리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문화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박물관 교육과 공교육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주제를 가지고 정성희 관장의 ‘흙, 불, 물의 예술, 토기’를 시작으로 ‘선사인들의 돌’, ‘청동기문화의 특징과 원류’, ‘우리나라의 철기문화’, ‘삼국시대의 장신구’, ‘우리나라의 금속고예’, 우리나라의 기와‘, ’우리나라의 불교조각‘, ’우리나라의 도자고예‘, ’우리나라의 화화, 등을 학예연구사들의 연구결과물을 통해 직접 전해들을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 정성희 관장은 “ 이번‘2010년 공교육 연계문화연수과정’을 통해 박물관 교육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두 기관의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모색해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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