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지휘부 회의를 통해 도내 성폭력과 전쟁선포

김준

| 2010-07-07 11:28:26

「원터치SOS」가 도내 성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강원경찰 지휘부회의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박학근 청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와 관련되어 ‘강원도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인식하여 도내 경찰서장과 주요 참모들이 경찰청에 모여 강원경찰 지휘부회의를 5일 개최하여 ‘성폭력과의 전쟁을 선포’선포하였다.

이번 지휘부회의를 통해 도내 아동 및 여성 보호를 위해 학교주변과 놀이터, 귀가길 등에 CCTV설치를 확대하고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역 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하며 동원 가능한 모든 경찰을 총동원하여 조기에 해결함으로서 강원도가 아동 및 여성 성폭력의 청정 지역이 되도록 하자고 논의하게 되었다.

또한 강원경찰청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원터치SOS」가 도내 성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아동과 여성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가입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에 가입 신청하고 성폭력 등 위급 상황 시 입력된 단축번호 1번을 누르면 112신고센터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자동 확인되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6일 현재 도내 가입자는 88,000명에 이른다.

이외 7월부터 야간집회가 허용됨에 따라 주민 사생활보호 및 집회 안전 확보 방안도 논의되었다.

강원경찰청 박학근 청장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경찰관의 가혹행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며 “강원경찰은 인권 침해가 없도록 교육과 감독을 대폭 강화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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