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69.3% “유착(스폰서)은 대가없어도 처벌”

최혜연

| 2010-07-05 10:22:40

권익위 ‘공직사회 관행화된 부패유발요인 인식조사’ 결과 발표 공직자-향응,접대문화가 가장 심각한 분야

[시사투데이 최혜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ACRC)가 최근 일반국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관행화된 부패유발요인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과 공직자 모두 향응․접대문화가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분야로 ‘정치(정당)’, 그 다음으로 ‘법조계’를 꼽았다.

※ 공직사회 관행화된 부패유발요인 인식조사 - 일반국민 700명(전화조사, 신뢰수준 95%±3.7%)과 공직자 6,999명(e-mail조사, 신뢰수준 95%±1.17%), 현대리서치연구소, 6.17~6.28

또한 ‘언론계’의 향응․접대문화에 대해서는 공직자(34.4%)가 일반국민(16.1%)보다 훨씬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반대로 ‘행정기관’의 향응접대문화에 대해서는 일반국민의 17.4%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반면, 공직자는 6.8%만이 심각하다고 인식해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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