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단 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 지원 나서다.

김준

| 2010-07-02 17:39:51

진단결과 문제점을 자발적 개선 완료한 사업장 우수사례 홍보 강원도청 전경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청은 도내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개선 노력을 통해 도민에게 안정한 조리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기업체, 청소년수련원의 집단 급식소와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 내 위생 관리 상태를 진단 및 평가해 주는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를 제공 및 실시한다고 2일 발표를 했다.

이 서비스는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 받기 원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시· 군 위생부서 및 위생관련 단체 등 위생 전문가들이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식재료의 검수 단계부터 보관, 관리, 조리, 배식 및 최종 섭취단계까지 위생관리 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확인해 주고 영업장 실정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10월 말까지 실시하며 신청한 영업장은 위생수준을 알기 쉽게 점수(100점 만점)로 제공된다. 진단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개선 완료한 사업장은 우수사례로 홍보 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에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위생이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하여도 동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 군 위생부서나 강원도청(249-26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도청은 “최근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며“음식물은 충분한 시간과 온도를 가열· 조리하고 냉장 및 냉동 보관 온도를 준수하여 보관하며 조리 후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등 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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