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3대 전략기술 사업화로 선도기업 창출
신경화
| 2010-06-29 09:57:22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 지식경제부는 2010년 제1차 전략산업R&D 사업에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109억을 투자해 대덕특구 3대 전략산업(녹색성장, 거대복합, 첨단융복합)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R&D특구 ‘전략산업 R&D사업’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기획과 시장선도형 기업의 참여를 통해 대덕특구 강점기술을 조기에 사업화한 것으로 대덕특구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술공급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 사업이다.
전략산업 R&D사업은 2007년이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금년부터 확대․개편한 했다.
대덕특구 지원사업 중 사업성과*가 높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매년 3~4개 과제만 지원되던 것을 특구 내 강도높은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R&BD 사업에 집중(’09: 97억 ⇒ ‘10: 225억)할 수 있게 된 것.
* 신종플루 진단키트, 위그선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신종플루 진단키트는 2009년에 100억 매출, 미래형 해양수송기인 ’위그선‘은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운영 예정
< ‘10년 전략산업 R&D 주요 개편 사항 >
구분 |
기 존 |
변 경 |
명칭 |
전문클러스터 사업 |
전략산업 R&D 사업 |
목적 |
산․학․연간 전문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특구기술의 사업화 추진 |
특구 3대 전략산업(녹색성장, 거대복합, 첨단융복합)육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 |
수행 방식 |
- 자유공모 - 시장수요에만 근거 |
- 자유공모/지정공모 병행 - 시장 수요 및 특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기획 병행 |
예산 |
97억 |
225억 |
금번 전략산업 R&D사업 과제 도출을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에 걸쳐 100개 기술에 대해 총괄기술위원회, 분과위원회, 과제전담반 등 약 72명이 검토 및 기획에 참여하고 경제성분석과 특허 동향조사 수행 등을 통해 사업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 시장선도기업이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R&D 개발과 시장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특구 전략산업 R&D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경제적 기대효과는 과제 종료 후 3년(2013~2015년)간 약 7,4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되고, 약 74여건의 지적재산권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박종구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지식재산이 계속 창출되고 이를 혁신산업으로 조속히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관건인 만큼, R&D 특구가 혁신주도형 성장의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특구 역량을 R&BD에 더욱 집중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지속 창출함으로써 자생력있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중 2010년 제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녹색성장, 거대복합 분야 등에 대한 지정과제에 대해 추가 공모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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