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교육청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특색교육 순탄하게 가동되다

김준

| 2010-06-11 11:26:31

부자 되기 위해서? 꿈을 꾸어야 합니다. 일을 해야 합니다. 저축을 해야 합니다. 진부초등학교 2학년 경제교육을 마치고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평창교육청(강봉호 교육장)은 미래의 꿈나무 학생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경제의식을 함양하고 부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꿈을 키우기 위해 2010년 들어 특색교육 사업으로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소비· 생산 및 금융 중심의 경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서 자산관리에 대한 청소년시기, 조기 경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이끌어 학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통한 선진 국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에 있다.

또한 금융 이해력의 결핍에 따른 빈곤의 근본 원인 제거를 위한 적절한 금융소비자 교육을 통해 돈 버는 방법과 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부심과 성취감을 고취하는데 있다.

지난 5월3일 전문 재무설계 회사인 TNV어드바이저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재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전문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경제교육을 전함을 통하여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본 교육에 앞서 지난 5월 20일 관내 학교교육 학부모 모니터 요원 33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경제교육을 실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교육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그 후 5월 25일 관내 담당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워크숍’을 가졌다.

현재 관내 총 28개교(초등학교20개, 중학교8개)가 참여하여 경제 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

TNV어드바이저 춘천지점 이원자 팀장은 어릴 때부터 눈높이 경제교육의 소중함을 여겨 강사진 7명을 구성하여 경제교육 봉사자로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아침 7시30분에 사무실에 모여 경제교육 최종점검을 하고, 학생들이 기다리는 평창으로 2시간 30분 운전하여 교육지원 학교 당 4회(경제기초 알기, 용돈관리 체험, 합리적 소비에 대한 이해, 나의 꿈과 미래) 걸쳐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있어 열의가 대단하다.

이 팀장은“자녀들이 돈의 가치를 모르고 쓰다가 없어지면 부모에게 무작정 요청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볼 때 많이 아쉽다.”며“그들이 생활 속에서 바른 경제관과 돈 관리법을 습득한다면 성장했을 때 진정한 부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또한“강원 도내 다른 학교도 앞으로 생활 속의 경제교육과 정보를 함께 나누는 기회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제교육 받는 교실에서 학생들의 우렁찬 외침이 들린다. “돈의 역할!” “물건의 가치를 나타냅니다(가치척도).”,“물건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교환기능).”, “저장할 수 있습니다(저축기능).”강사는 “돈을 주인(모으기만)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하지만“돈을 친구(나눈다)처럼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말함으로 교육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강사는 교육 마무리에“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지요?”

도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한 결 같이“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고, 저축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전교생이 1인 1통장(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신나는 학생 적금 2형)을 보유하고 있었다.

평창교육청 2010 특색사업인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교육은 현재 강원도교육청으로 2010년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어 그 향후 효과가 기대된다.

진부초등학교 류시철 교장은 “학생들이 물질만능으로 인하여 물건을 분실하면 찾기보다는 다시 구입하고 자기한테 주어지는 금전의 소중함을 모르기에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자체 담당 선생님의 교육도 가능하지만 전문 강사님의 소리를 아이들에게 직접 들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고 말했다.

평창교육청 강봉호 교육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고도 경제성장을 맞아 경제적 수준은 선진국에 도달했지만, 의식면에서는 매우 부족함을 여긴다.”이를 개선하기 위해“본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경제 교육을 운영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 계기를 잘 활용하여 경제수준에 맞는 평창군 학생들의 의식을 선진 국민으로 양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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