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결혼 이민자들의 정착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펴다.
김준
| 2010-06-09 10:23:29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법무부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김승기 소장)는 최는 국제결혼 가정의 증가로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정착하는 과정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돕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소회의실에서 국내 입국한지 1개월 미만인 새내기 결혼 이민자를 위한 ‘행복드림 Happy-start'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등록 후 1개월 이내인 신규 결혼이민자들에 대해 거주지 주변 지자체와 결혼 이민자 지원기관 및 단체의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함과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한국어 및 다문화 관련 교육을 이수하여 조기에 안정적으로 국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그들의 배우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언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해 주며, 출입국관련법령과 기초질서 등 국내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전해주어 법질서 준수의식을 함양 및 체류질서 확립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전월 교육일 이후 당월 교육일 까지 신규 등록 결혼이민자 중 희망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민자들의 행정 철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체류기간 연장, 국적 취득절차, 사회통합프로그램 소개 및 최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작성해주며 그 외의 각종 신청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람은 116명이다.(5월말 기준)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 김승기 소장은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니 만큼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것이며, 취업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취업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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