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다

김준

| 2010-06-07 09:52:24

법무부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축제’한마당 만들다 법무부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축제’한마당 만들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법무부춘천출입국사무소(김승기 소장)는 제3회‘세계인의 날’을 맞아 강원도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0명을 초청하여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축제’를 5일 강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최근 전 세계의 경제난으로 유학생은 감소하는 반면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05년 966명, 2006년 1,945명(101%), 2007년 2,543명(30%), 2008년 2,686명(5.6%), 2009년 2,754명(2.5%)으로 2010년 4월30일 기준 강원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2,765명(0.4%)으로 국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84.613명의 3.3% 차지해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어울림 축제는 강원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은 물론 지원을 통한 인종·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사회의 분위기를 범시민적으로 확산하고자 만들었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의 장도 마련되어, 참석자 전원은 유치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이날 개회식중 강원대학교 한광석 학생처장은 축사를 대한법률구조공단 손정호 춘천지부장는 치사 갖고 그 외 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장, 법무부 사회통합위원, 강원지방경찰청 및 춘천경찰서 관계자 등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부 행사로 각 대학간 공식경기로 1,000M 계주, 단체줄넘기, 9인10각, 지구를 돌려라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으며, 마지막 행사로 유학생들의 장기자랑 경연 대회를 잦게 되었다.

법무부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 김승기 소장은 “이번 세계 각국의 유학생 어울림 축제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한다. 외국인 유학생 ․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의 장이 되어 각 학교의 소속감 고취와 함께 강원지역이 유학생 메카가 되는 토대를 구축해 도내 대학이 외국인 유치 기반 되길 바란다.”며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정착과 학업환경을 지원 및 각 대학 간 순회를 통해 출입국 업무 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며 유학생 관리 우수대학에서는 ‘사증발급’시 심사절차 간소화를 통한 시간 단축 및 인세티브를 통해 각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