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신청서식, 깔끔하고 쓰기 쉽게 바뀐다

김진호

| 2010-05-26 11:38:41

디자인 개념 도입, 민원량의 60%에 육박하는 서식 40종 우선 개선 정부종합청사 [시사투데이 김진호 기자]오는 7월부터 민원신청 서식이 깔끔하고 쓰기 쉽게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5월 26일 서식 설계기준 제정(‘61) 50년 만에 민원신청서식을 국민들이 작성하기 쉽고, 업무처리에도 용이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 서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각디자인 전문가인 홍익대 김현석 교수와 한양대 송민정 교수는 서식의 전반적인 개선방향과 아이디어를 제시, 행안부 주부 모니터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은 구체적인 항목들을 지적해가며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법제처와 국립국어원도 참여해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했다.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와 작성이 쉽도록 유사한 항목 재배열, 기재공간 확장, 민원인과 공무원 기재란을 음영표시로 구분 ※ 5개 외국어 :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태국어 국민들은 입법예고와 법령개정이 모두 끝나는 7월부터 개선된 민원신청서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에는 전국 3,826개 읍·면·동 등 민원 현장에서 국민을 상대로 한 의견수렴과 홍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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