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제로(ZERO) 가능성 보인다
박주환
news25@sisatoday.co.kr | 2010-05-20 09:18:44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잔반 ZERO' 달성
음식물-잔반 없는 퇴식구
음식물-반가공 식재료
[시사투데이 박주환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 구내식당에는 잔반통이 있지만 잔반통을 씻을 필요가 없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깨끗하기 때문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잔반발생량은 '0kg', 식재료쓰레기와 제공되지 않은 음식(잔식)을 포함한 1인당 총 발생량도 일평균 6.6g으로 거의 발생되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을 포함한 전체 직영운영 구내식당의 1인당 잔반 발생량은 일평균 약12g에 불과해 잔반 제로화가 조만간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재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가공 또는 깔끔포장 식재료를 적극 이용, 잔식과 잔반을 줄이기 위해 식사인원 예측, 시차조리, 잔반저울 설치 및 퇴식구 이원화 등을 추진, 일부 기관에서는 부서별 잔반통 설치, 주1회 한그릇 음식(김밥, 초밥, 비빔밥 등) 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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