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방문자 각종 전염병 주의
김성일
news25@sisatoday.co.kr | 2010-05-14 10:08:15
홍역·공수병·에이즈·진드기매개열 주의
남아공월드컵로고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질병관리본부는 6월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10월드컵 국제축구대회와 관련해 동 기간을 전후해 남아공 방문자는 물론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 방문자에 대해서 전국 보건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접종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전염병질환으로 홍역, 말라리아, 에이즈, 광견병, 진드기매개열, 수막구균성 질환 등이 유행하고 있고 추가로 수인성질환 및 길거리 음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이 제기되고 있다.
2009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약 9,000여명의 확진환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지역에서 보고됐다.. 과거 홍역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방문객은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 에이즈
현지에서 지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개와의 접촉을 통해서 발생. 몽구스, 고양이, 소 등 기타 다른 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안전한 여행 방법
○ 음식과 식수 주의
동물에 의한 전염병 질환(광견병, 페스트 등)예방을 위해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 접근하지 말며, 물렸거나 할퀴었다면 상처를 비눗물로 세척, 의사를 찾아 광견병 백신 보유여부를 확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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