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적격성평가 응시횟수 늘어날수록 합격률 상승
김진호
news25@sisatoday.co.kr | 2010-05-12 09:37:28
수험생의 적응력과 이해력이 높아져 문제해결능력 향상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진호 기자]고등고시 1차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평가)에 응시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합격할 가능성이 커지며, 특히 PSAT에 합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다음번 응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평균합격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PSAT를 지속적으로 준비하면서 문제에 대한 적응력과 이해도가 높아져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7년 이후 매년 전체 수험생의 합격률이 4년간 평균 23.6%임을 감안할 때, PSAT에 합격한 자가 다음번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합격할 확률은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PSAT에 합격한 자가 다음번 시험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볼 때, 현행 PSAT가 공직적격성 평가체계로서 신뢰성이 높으며, 수험생에게 예측가능한 선발도구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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