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산양이 쏜살 같이 뛰쳐나가고 있다
[시사투데이 장민서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겨울 설악산에서 구조해 보호 중이던 멸종위기종 Ⅰ급(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 3마리를 원래 서식지에 재 방사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송동주 센터장은 “최근 폭설로 인해 희생된 산양 개체가 많은데, 이들을 구조해 서식지에서 보호한 후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는 시기에 방사함으로써 산양의 생존율을 높여 개체군 유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