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국가 재난 총괄 기관인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안전한국(Safe Korea) 실현을 목표로 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올 여름철 풍수해대책, 지진방재대책 등 정부의 당면한 재난안전대책에 대해 집중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근거리대기, 의전행사 위주의 훈련에서 탈피하여 실제 근무지에서 출동하고, 훈련상황 메시지를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는 '실질적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이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질적 훈련으로 실시되는 만큼 앞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성숙시켜, 「국민안전 수호훈련」으로 정착시켜 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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