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10곳 선정
김진호
news25@sisatoday.co.kr | 2010-05-10 12:21:11
연장구간 길이 | 강화 둘레길 | 4개 코스 57.5km | 132.5km |
충북 단양, 강원 영월, 경북영주 | 4개 코스 59km | 문화부는 시,도 및 민간전문가들로부터 41개 시범사업지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답사대상 17개 코스를 1차로 선정했다. 1차 선정 사업지는 여행작가, 탐방로 기획자 등 5명의 심사위원과 문화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노선선정 답사단의 현장 답사(.2월~4월)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탐방자원 보호, 탐방객 요구사항 대응 등 탐방로 조성,유지관리에 필요한 탐방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규시설 설치 등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을 통해 소통의 길, 치유의 길, 인생을 키우는 길, 재미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운영, 탐방로 보물찾기, 모니터링 투어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선정된 탐방로 별로 스토리텔링자문위원회를 구성, 길 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문화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탐방노선 상 여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한편, 탐방로 운영자 등 대상 교육과정 개설, 탐방로 조성,운영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탐방로 심포지엄 개최 등 탐방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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