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경산시 ‘구불구불’ 접경도로 확장키로

최아영

news25@sisatoday.co.kr | 2010-05-10 09:06:00

권익위, 10일 현장조정으로 양시 예산투입 중재 성공 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최아영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20분 영천시 대창면사무소에서 주민들과 김영석 영천시장, 경산시장 권한대행인 정병윤 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오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좁고 구불구불해 수년 동안 통행안전 문제가 불거져 온 영천시와 경산시의 접경도로를 양시가 협력해 확포장하고, 선형을 개선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제조업체에서 영천시·경산시에 관련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고, 대구·경북지역중소기업청까지 중재에 나섰으나 8차례에 걸친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수포로 돌아감으로써 올해 1월 국민권익위에도 민원이 접수됐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도로가 확·포장되면 인근 기업체의 경영 여건과 주민들 통행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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