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구내식당, '잔반 제로화 도전'
박태균
news25@sisatoday.co.kr | 2010-04-28 09:15:54
자율배식, 식판교체, 퇴식구 이원화 등 잔반 줄이기 위한 특단 대책 마련
정부청사의 퇴식구
중앙청사의 뷔페형 접시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제18회 국무회의(4.27일)에 ‘정부청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중앙,과천,대전)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량을 연말까지 20%이상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청사 내 구내식당부터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 경로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이상 감량할 경우, 연간 약 2.6억원의 경제적 낭비를 막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약 23톤의 CO2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 대책의 실질적인 평가 및 피드백을 위해서 행정안전부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일일 발생량을 분기별로 취합해 분석․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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