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 확산돼야

김가은

news25@sisatoday.co.kr | 2010-04-21 17:07:30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 조직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 창출 기대 유연근무제-출산율과 여성고용율의 상관관계 [시사투데이 김가은 기자]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김금래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해서는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차별 방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강화 등 제도개선과 함께 업종이나 직무별로 적합한 운영모델 개발과 컨설팅 제공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제1부에서 김태홍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는 유연근로제 확산을 위해 공무원 시간제근무와 민간기업의 근로시간 단축제 활성화,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동등처우 보장,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근로자의 육아지원 강화, 일․가정 양립형 일자리를 위한 고용서비스 강화 등의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가정 양립과 유연근무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근로자의 삶의 질 제고와 기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방안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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