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시설물… 상태는 노후, 관리는 미흡
김진호
news25@sisatoday.co.kr | 2010-04-21 09:20:44
일부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필요
88올림픽-평화의 문 전경
[시사투데이 김진호 기자]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4월 4일 발생한 올림픽 공원 내 청룡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88올림픽 시설물 29개소에 대해 4월 8일부터 16일 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올림픽 주경기장 3층 계단실 벽체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철근이 노출되고 잠실체육관 지붕 철골트러스 접합부위의 볼트가 탈락하는 등 22건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있었다. 올림픽 공원에서는 올림픽 상징 조형물(평화의 문)이 높이 20m가 넘는 대규모 구조물임에도 정기적인 점검이 실시되지 않고 있었다. 그 밖에도 소방방재청은 고정이 불량한 관람석, 낙하위험이 있는 모르타르, 전기‧소방 설비 미비점 등에 대해 관람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24건을 현지에서 시정조치토록 했다. 상무체육관에서 지붕 철골트러스 연결부위 1개소에 볼트 3개가 풀려있는 사실이 발견됐고 성남공설운동장에서는 2층 통로에 위치한 기둥하부에 균열이 있는 등 63건의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올림픽 주경기장 3층 계단실 벽체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철근이 노출되고 잠실체육관 지붕 철골트러스 접합부위의 볼트가 탈락하는 등 22건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있었다. 올림픽 공원에서는 올림픽 상징 조형물(평화의 문)이 높이 20m가 넘는 대규모 구조물임에도 정기적인 점검이 실시되지 않고 있었다. 그 밖에도 소방방재청은 고정이 불량한 관람석, 낙하위험이 있는 모르타르, 전기‧소방 설비 미비점 등에 대해 관람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24건을 현지에서 시정조치토록 했다. 상무체육관에서 지붕 철골트러스 연결부위 1개소에 볼트 3개가 풀려있는 사실이 발견됐고 성남공설운동장에서는 2층 통로에 위치한 기둥하부에 균열이 있는 등 63건의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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