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우울증, 남성보다 2배 많아
전해원
news25@sisatoday.co.kr | 2010-04-06 22:58:32
40~60대가 가장 큰 비중 차지… 30대부터 조심해야
여성 우울증-연도별 우울증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추이
성별 분석결과 최근 5개년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약 2.2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2.6%, 여성이 4.7%로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2009년 5개년의 ‘우울증’에 대한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F32, F33)’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4.0%, 10.4% , 진료인원은 2005년 43만5천명에서 2009년 50만8천명으로 약 7만 3천명이 증가해 연평균 약 1만 8천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연도별/성별 우울증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구 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
진료인원 (명) |
계 |
435,366 |
454,292 |
493,563 |
484,990 |
508,500 |
남 |
139,024 |
143,280 |
150,761 |
147,267 |
153,586 | |
여 |
296,342 |
311,012 |
342,802 |
337,723 |
354,914 | |
총진료비 (백만원) |
계 |
121,262 |
139,578 |
163,157 |
166,578 |
178,829 |
남 |
41,376 |
46,669 |
52,145 |
51,819 |
55,311 | |
여 |
79,886 |
92,909 |
111,012 |
114,759 |
123,518 |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40세 이상의 중년 및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났다. 2009년을 기준으로 50~59세가 19.6%로 가장 높았으며 60~69세가 18.1%, 40~49세가 17.6%로 40세 이상의 연령구간이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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