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내 주변 쓰레기 청소는 나부터 실천
최아영
news25@sisatoday.co.kr | 2010-03-22 06:53:25
[시사투데이 최아영 기자]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에는 지자체별로 도로․철도변, 하천, 관광지, 등산로, 휴게소 등에 방치되어 있는 묵은 쓰레기 및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홍보활동과 사무실 환경정비를 통해 수거된 폐지 판매대금으로 불우 이웃돕기도 병행해 추진한다.
올해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행사 실시와 함께 G-20 정상회의 및 관련회의에 대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도시미관 조성, 도로청소 등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국격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과 바다 만들기, 깨끗한 우리 주변 및 살고 싶은 내 고장 만들기, 가고 픈 관광지, 걷고 싶은 등산로 만들기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6일에 금강 살리기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충남 부여군 자왕리에서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부여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등 영농 폐자재와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등을 통해 대국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만이라도’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이러한 범국민 국토 청결운동이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