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원 육성발전 종합토론회 개최
장춘일
news25@sisatoday.co.kr | 2010-03-11 12:04:30
[시사투데이 장춘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 이하 문화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방문화원 육성발전 종합계획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5일부터 각 권역별로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문화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그리고 전국 227개 지방문화원장과 직원이 참여하며 15일 인천․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충청, 영호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4월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부는 지난해 10월 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관계자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워크숍과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 종합계획안’ 시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에 대해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지방문화원의 위상과 육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문화부는 앞으로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문화원을 지역단위 문화활동의 중심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진흥의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한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 종합계획안’을 확정한 후 올 상반기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원 운영과 사업 활동에 대해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7개 기초자치단체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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